조각투자 업계 토큰증권 발행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조각투자 업계가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속속 제출하고 있습니다. 전년 토큰증권의 증권성 논의로 자체적인 경매절차를 중단하기도 했던 조각투자 업계는 최근 금유위원회의 토큰증권 장내시장 개설 승인이 임박했다는 분위기에 하나둘씩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영업을 재기하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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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발행 예상업체
서울옥션블루는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발행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서울옥션 경매에서 6억2,623만원에 취득하였고, 1주당 10만원으로 7000주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청이 없으면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뮤직카우는 금융감독원에 음원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해당 음원은 NCT드림의 ANL입니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4월부터 자체 경매 절차를 중단하였으나,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약 1년 7개월 만에 사업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곡에 대한 자체 경매는 내달 8일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다른 미술품 조각투자 스타트업 열매 컴퍼니도 금융감독원이 정정을 요청한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 펌킨을 조각 투자화하는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하였습니다. 이번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작품에 대한 자체 경매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토큰증권
토큰증권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형태의 증권을 말합니다. 실물 증권이나 전통적인 디지털 형태의 전자 증권과의 차이점은 발행되는 증권을 한국예탁결제원 등 중앙기관에서 관리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탈중앙화하여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토큰증권의 장점은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비용이 줄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미술품이나 부동산 등 대형 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거나, 음악 저작권, 사업권 및 특허 등 생소한 분야의 자산도 투자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증권성 논란으로 조각투자 사업은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에 있었으나, 금융위원회가 올해 2월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하였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법제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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