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부터 7월까지 주말 당일치기 베네치아 관광객 입장료 5유로
2024년 4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당일치기로 베네치아를 방분하는 관광객은 5유로의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오버 투어리즘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로 베네치아는 8개의 검문소를 설치해 입장료를 내지 않는 관광객에게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수상 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는 매년 약 2,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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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일치기 관광시 입장료 부과
내년 4월부터 7월 주말에 베네치아를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주말 관광객들은 5유로(약 7,000원)의 도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이 조치는 오버 투어리즘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4월25일부터 7월14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인 총 29일 동안에만 해당되며, 숙박하는 사람들은 이미 숙박료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입장료는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입장료의 면제 대상은 베네치아에 거주하는 주민, 근로자, 학생이나 14세 이하 어린이, 베네치아 출생자, 업무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로,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입증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만 부과되며, 오후 4시 이후에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러 베네치아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을 주지 않기 위한 조치입니다.
** 오버 투어리즘(overtourism) : 관광지의 수용 한계를 초과하여 여행객들이 관광지에 오는 것에 따라 발생하는 기술적, 사회적 문제를 의미합니다.
오버 투어리즘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
베네치아는 입장료를 위해 주요 공항, 기차역 및 항구 등에 8개의 검문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는 경우 벌금은 최소 50유로(약 7만원)부터 최대 300유로(약 42만5000원)까지 받을 계획입니다.
입장료 조치는 오버 투어리즘으로 인한 도시 훼손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유네스코는 오버 투어리즘을 우려하여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세계유산 위험 목록에 올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베네치아는 연간 2,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네치아
이탈리아 북동부의 중심 도시인 베네토(베니스)는 과거에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였습니다. 베네스(Venice)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어로는 브니즈(Venise), 독일어로는 베네디히(Venedig)라고 불립니다.
베네치아는 26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은 신도시에서 거주하고 있고 구도심은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는 물결무늬로 이어진 수로로 인해 배로 이동하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지금도 베네치아 구도심은 자동차 도로가 없습니다. 구 도심의 입구인 로마광장에서는 시외버스와 차들이 다니지만,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차량을 찾기 어렵습니다. 보행자도로도 좁은 다리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토바이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도 벌금을 내야 합니다.
구도심 내 이동수단은 튼튼한 다리와 수상택시, 수상버스(바포레토)뿐입니다. 그러나 이들도 속도 제한이 있어 좁은 운하에서는 속도를 7km/h, 넓은 곳에서는 11km/h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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