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 단체급식기업 3분기 실적 호조세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 단체급식기업 3분기 실적 호조세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 단체급식기업의 3분기 실적이 전체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1년간 40여곳의 단체급식을 수주한 현대그린푸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 20.1% 증가하였고,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신세계푸드 등도 실적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급격한 점심식사 물가의 상승과 엔데믹, 그리고 기업의 직원 복지 확대 등이 실적 호조의 원인입니다.

 

목차

고물가 여파에 따른 직장인 구내식당 이용 증가

단체급식 기업 3분기 실적 호조세

단체급식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

고물가로 인한 점심값 부담도 단체급식을 찾는 이유

현대그린푸드 센터

 

고물가 여파에 따른 직장인 구내식당 이용 증가

높은 물가로 점심값 역시 직장인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단체급식 업체는 3분기 실적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구내식당 수요 증가와 기업의 직원에 대한 복지 정책 일환으로 식사 지원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단체급식 기업 3분기 실적 호조세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단체급식 기업의 3분기 급식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3분기와 비교하여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매출액 5,746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각각 7%, 20.1%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1년동안 네이버 등 단체급식 40여곳을 수주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액 2,16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인프라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하였습니다.

삼성웰스토리 역시 매출액 7.26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으로 각각 3.1%, 8.1% 증가하였습니다. 신세계푸드도 매출액 3,930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각각 5.3%, 81.6% 증가하였고, 아워홈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20% 증가하였습니다.

 

 

단체급식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

삼성웰스토리는 크래프톤, JW중외제약 등 대형사업장의 단체급식을 수주하였고, 신세계푸드 역시 단체급식 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네이버, 네이플 등 최근 1년간 단체급식 40여곳을 수주했습니다. 이중 30%이상이 IT기업으로 재택근무에 적극적이었던 회사들이 다시 사내근무로 근무형태를 바꾸면서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고물가로 인한 점심값 부담도 단체급식을 찾는 이유

2023년 10월 기준 외식부문 물가상승률은 4.8% 입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 3.8%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치킨은 4.5%, 햄버거도 6.8%나 상승하였습니다. 김밥은 3,000원이고 비빔밥류도 10,000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점심값이 부담되는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는 기다려 보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급식업체들은 식자재 유통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자재 유통사업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실적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등 급식업체 식자재 유통시장 경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