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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기업/상장기업

포스코 수산화리튬 국산화 공장 및 Hyper NO 공장 준공

by inniable 2023. 11. 30.

포스코 수산화리튬 국산화 공장 및 Hyper NO 공장 준공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과 전기차 구동모터코어용 Hyper NO 공장을 2023년 11월 29일 준공하였습니다. 2024년 준공될 2차 공장까지 합하면 수산화리튬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고, Hyper NO는 연간 500만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포스코는 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목차

수산화리튬 국내 생산공장 준공

Hyper NO 생산공장 준공

 

수산화리튬 국내 생산공장 준공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3년 11월 29일 전남 광양의 율촌산업단지에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에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과 합작하여 설립된 회사로, 2024년까지 호주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한 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준공된 제1공장의 규모는 연간 생산량 2만1,500톤이며, 동일한 규모의 제2공장은 2024년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총 4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은 약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포스코는 율촌공장의 준공으로 이전에 완전히 수입에 의존했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자체 기술 개발 및 적용으로 국산화 하는데 성공하였고,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또, 원료 확보부터 최종 가공까지 모든 과정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혜택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광양 공장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광양 공장

 

Hyper NO 생산공장 준공

같은날(2023년 11월 29일) 포스코는 광양 제철소에 1단계 Hyper NO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2024년까지 광양 제철소에 1단계와 동일한 규모인 2단계 Hyper NO 공장을 준공하여 광양 30만톤, 포항 10만톤 등 총 연간생산량 40만톤의 Hyper NO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40만톤의 Hyper NO는 약 500만 대의 전기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할 수 있는 양과 같습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북미 지역에 전기강판 공장을 새로 짓는는 것을 고려하는 등 2030년까지 100만톤 전기강판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yper NO 공장 내부 준공전
Hyper NO 공장 내부 준공전

 

** Hyper NO(Hyper Non-Oriented electrical steel,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 전기강판은 1 ~ 5%의 규소 함유량으로 전자기 특성이 우수하고 철손(철의 에너지 손실)이 적은 제품으로, 전기 및 자기 응용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으로 친환경차의 핵심인 모터의 로터와 스테이터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전기강판은 전류의 방향에 따라 방향성과 무방향성으로 분류되는데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친환경차의 구동모터의 철심에 사용되며, 적은 양의 전기로도 강력하게 작동할 수 있어 모터 소재로 적합합니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에는 등급이 있습니다. 철손 값이 3.5W/㎏ 이하 제품을 Hyper NO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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