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로 1955년 설립되었습니다. 창업주 가문에서 2015년 IMM PE로 인수되었고, 다시 2021년 호반그룹으로 인수되었습니다. 호반그룹은 인수후 무상감자, 제1차 유상증자, 액면병합, 제2차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을 마련하여 성장성이 높은 해저케이블 시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목차

대한전선 개요

재무구조 개선과정

해저 케이블 전용 포설선 매입

 

대한전선 개요

대한전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로 1955년 설립되었습니다. 2022년말 기준 매출액은 약 2조4,500억원이며 임직원수는 1,539명입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 3월 호반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호반산업으로 약 40.1%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전선시장은 LS전선 58.4%, 대한전선 26.9%, 가온전선 14.8%의 시장점유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3사 합계 100%로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대한전선 실적 및 수주잔고

 

 

 

 

 

 

 

재무구조 개선 과정

대한전선은 최근 10년간 2회의 경영권 변경이 있었습니다. 창업주 가문인 설원량 등이 IMM PE에게 2015년 경영권을 넘겼고, 2021년 호반건설이 다시 경영권을 인수하였습니다. 2012년 당시 대한전선의 8,328%의 기록적인 부채비율은 2015년 2,000%, 2021년 266%, 2022년에는 10%로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2022년 1월 먼저 보통주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하였습니다. 또, 2022년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약 4,889억원을 조달하였습니다. 당시 신주 3억8,800만주를 발행하여 발행주식수는 12억3,761주로 급증했습니다.

2023년 2월에는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액면 병합을 실시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대한전선은 다시 신주 6,200만주를 발행하여 약 5,258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도 발표하였습니다. 이중 4,758억원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공시하였습니다. 기타 약 500억원은 해외 생산 거점 투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현재 대한전선은 2022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1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에 의하면 전 세계 해저케이블시장은 2022년 6조원 규모에서 2029년 28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매입

 

대한전선이 매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시공 능력 강화를 위해 6,200톤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을 매입했다고 12월 20일 공시하였습니다. 대한전선이 매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은 국내에서 유일한 해상풍력용 CLV로 자체 항법 능력과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등의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매입한 포설선은 한 번에 최대 4,400톤의 해저케이블을 싣을 수 있으며, 대한전선이 매입한 가격은 약 500억원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매입한 선박이 해저케이블 포설을 목적으로 건조된 특수선박인 CLV(Cable Laying Vessel)으로 바지선을 개조한 포설선인 CLB(Cable Laying Barge)보다 시공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대한전선은 최근 계약한 영광 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에서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한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며, 포설선의 명칭은 내년 1월에 임직원들의 공모로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저 케이블 호황 예상 LS전선 투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