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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기업/상장기업

대한전선 미국과 사우디 케이블 시장 진출 준비

by inniable 2024. 1. 18.

대한전선 미국과 사우디 케이블 시장 진출 준비

대한전선은 현재 5,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증자 금액 중 4,758억 원은 해저케이블 제2공장에 투자하고, 500억 원은 미국과 사우디 케이블 시장 진출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미국은 노후화된 전력망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30억 달러를 전력망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며, 사우디 역시 사우디비전 2030을 통해 전력망 공급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커져가는 해저케이블 시장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하는 유상증자와 관련하여 투자자와 주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1월 24일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목차

대한전선 미국 및 사우디 진출 검토

미국 송전 케이블 산업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송전 케이블 산업 전망

 

대한전선 미국 및 사우디 진출 검토

대한전선은 현재 커져가는 전력망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5,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500억원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여 대규모 전력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공장을 확보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의 매출액 중 2023년 미국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약 3,500억 원을 기록하였고, 지난 몇 년간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수주를 진행해 왔으며, 케이블 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미국에서 현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와는 계속해서 협력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언급하였습니다.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공장 설립이나 생산법인 인수 등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모두 특별한 우선순위 없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검토와 관련하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 법인을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은 당진 공장과 같은 지중 케이블 및 가공선 생산 업체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대한전선

대한전선 대한전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로 1955년 설립되었습니다. 창업주 가문에서 2015년 IMM PE로 인수되었고, 다시 2021년 호반그룹으로 인수되었습니다. 호반그룹은 인수후 무상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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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송전 케이블 산업 전망

미국은 송전 인프라의 노후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2022년 11월 Buildng a Better Grid initiatives를 출범시키고 13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GRIP(Grid Resilience Innovative Partnership Program, 전력망 복원력 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TFP(Transmission Facilitation Program, 송전 촉진 프로그램)에 각각 105억 달러와 25억 달러를 할당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북미 고전압 케이블시장 규모는 42억8200만 달러로 추정되고,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은 5.7%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송전 케이블 산업 전망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비전2030을 통해 전력 공급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개발 계획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부의 하위 기관인 재생에너지사업개발청(REPDO)을 설립하였으며,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에 따라 2030년까지 48개의 에너지 단지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사우디 국부 펀드(PIF)에서는 총 목표 중 70%에 해당하는 41.09GW의 개발을 담당하며, 나머지 30%(17.61GW)는 사우디 에너지부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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