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도로나와스 산 암벽화에 대한 해석
나미비아 나미비아 사막의 도로나와스 산 암벽에는 동물과 인간 발자국뿐만 아니라 동물의 발자국을 담은 수백 개의 석기 시대 암벽화가 있습니다. 서양고고학자들은 이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추상적인 기호로만 해석되었고 무시되어 왔습니다. FAU와 쾰른 대학의 고고학자들은 나미비아 동물 추적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6개의 바위 면에 새겨진 동물 발자국을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목차
나미비아 나미스 사막 도로나와스 산의 암벽화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에 있는 도로나와스(Doro !nawas) 산에는 나무와 초목이 드물게 자라고 크기도 작습니다. 그러나 곳곳의 물웅덩가 있어 스프링복, 기린, 코끼리, 사자, 표범 등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고, 이 지역은 현재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남아있는 석기시대의 동물을 표현한 암벽화와 사람의 발자국, 동물의 발자국 등을 보면 과거 석기 시대 수렵인들이 이곳에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암벽화 연구
지금까지 서양의 고고학자들은 석기시대 암벽화에 묘사된 동물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석기시대 동물의 흔적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추상적인 기호로 분류되었습니다. FAU 선사 및 원시 역사 연구소의 Andreas Pastoors 박사는 쾰른 대학 아프리카 연구소의 Thorsten Uthmeier 교수 및 Tilman Lenssen-Erz 박사와 함께 서양 고고학과 현지의 토착 지식을 결합하는 접근 방식으로 도로나와스 산의 벽화를 해석하고자 하였습니다. 세 명의 연구원은 나미비아의 전문가들과 함께 도로나와스 산에 1주일 동안 캠프를 설치하고 인간의 발자국과 동물의 발자국이 많이 있는 6개의 암벽을 조사했습니다.
석기 시대의 동물 발자국 암벽화는 풍부한 정보를 가짐
연구원들은 암벽화에서 발자국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견했습니다. 분석된 513개 암각화 중 90% 이상에서 종, 연령, 성별, 특정 부위, 신체 측면, 서식 방향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물의 발자국은 현재 인근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보다 더 다양한 종을 새겼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연구진은 발자국을 추적하여 부시피그, 버팔로, 원숭이, 카라칼 및 다이커, 부시벅, 로안 영양, 아이벡스 등 다양한 유형의 영양과 볏이 있는 코란과 마라부 등 조류 종까지 20종의 동물 종을 추가로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점 중 하나는 이들 종 중 일부가 적어도 현재 나미비아의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더 다습한 기후 조건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서 서식한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석기시대 암각화가 그려진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도로나와스 산도 건조했기 때문에 암각화를 그린 석기시대 사람들이 더 습한 환경을 가진 다른 지역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Contents
Date : September 14, 2023
Source : Friedrich-Alexander-Universität Erlangen-Nürnberg
Journal Referance : Animal tracks and human footprints in prehistoric hunter-gatherer rock art of the Doro! nawas mountains (Namibia), analysed by present-day indigenous tracking exp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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