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와 케일로 지방간을 다스릴 수 있다

양배추와 케일로 지방간을 다스릴 수 있다

양배추와 케일,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천연화합물인 인돌이 존재합니다. 연구결과 인돌은 지방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간에 지방을 축적시키는 것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완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는 이러한 효과를 검증하였습니다. 지방간은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 등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으로 변합니다. 천연 화합물인 인돌과 지방간의 관계를 연구한 이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천연 화합물 인돌과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관계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인돌이 간의 지방축적과 염증을 감소시킨다

Contents

 

천연 화합물 인돌과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관계

2020년 텍사스 A&M 애그리라이프 연구소(Texas A&M AgriLife Research)의 과학자들은 널리 소비되는 많은 채소가 갖고 있는 천연 화합물이 지방간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연구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 장내 세균과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래디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존재하는 천연 화합물인 인돌에 의해 어떻게 통제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인돌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나 예방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십자화과 채소의 종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는 포화 지방의 과도한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간에 지방이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을 초기에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을 포함한 생명을 위협하는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인은 일반인에 비해 7 ~ 10배 이상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비만은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일반적으로 침투한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의 일종인 대식세포입니다. 이 염증은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의 간 손상을 악화시킵니다.

 

장내 세균은 또한 지방간 질환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가집니다. 장내 세균은 많은 화합물을 생성하며 그 중 하나가 인돌입니다. 이 아미노산 트립토판 화합물은 임상 실험 등으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 환자에게 예방 및 치료 효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돌이 간의 지방축적과 염증을 감소시킨다

지방간이 있는 참가자들에 대한 인돌의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137명(실험대상국가는 중국)의 피험자에서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높은 사람들이 혈중 인돌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비만인 사람들의 인돌 수치는 마른 사람들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그리고 인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간에 지방 축적량이 더 많았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과 인돌의 영향을 더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을 동물에게 적용시켰고, 이 동물들에게 저지방 식품과 고지방 식품을 먹인 후 연구 하였습니다. 동물들의 연구 결과 인돌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와의 관련성을 보다 더 잘 이해하였습니다. 인돌이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을 상당히 감소시킨 것 입니다.

연구팀은 또한 인돌이 개별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연구했습니다. 인돌이 간 세포의 지방량을 줄이는 것 외에도 염증을 약화시키는 분자 신호를 보내는 장의 세포에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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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February 7, 2020

Source : Texas A&M AgriLife Communications

Story Source : Materials provided by Texas A&M AgriLife Commun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