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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실시계획 승인

by inniable 2023. 12. 27.

GTX-C노선 실시계획 승인

GTX-C 노선의 실시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2011년 4월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이후 약 12년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경기북부의 양주 덕정에서 경기 남부 수원까지 74.8km 구간으로 14개의 역을 지나가게 됩니다. 약 4조 4천억원 규모로 60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8년 준공 예정입니다. 준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8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을 약 29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목차

GTX-C 노선 실시계획승인 고시

경과사항

2028년 개통은 미지수

 

GTX-C 노선 실시계획승인 고시

 

GTX-C 노선도
GTX-C 노선도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GTX-C 노선에 대한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후 12월 27일 GTX-C 노선의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하였습니다. 실시계획승인은 착공을 위한 모든 사항을 허가받았다는 뜻이며 언제든지 공사가 가능합니다. GTX-C노선은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이후 12년 만에 승인된 것입니다.

해당 노선은 경기 북부의 양주 덕정역과 수원역을 잇는 74.8㎞ 구간으로 14개역을 지나갑니다.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총 예정 사업비는 4조 3,857억원이며 공사기간은 60개월입니다. 개통은 2028년을 목표로 합니다.

 

 

 

 

경과사항

GTX-C 노선은 12년 전인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물살을 타게 되었고, 2021년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당초 지하화로 예정되었던 창동역 인근 도봉구간이 지상화로 결정되며 해당 지역의 거센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었습니다. 도봉구는 2022년 1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였고 도봉구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5월 해당 구간을 다시 지하화하기로 결정하며 사업이 진행된 것입니다.

 

2028년 개통은 미지수

지난 8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국토교통부의 실시협약후 당사자들은 연내 착공을 약속하였습니다. 결국, 올해가 가기전 실시계획승인을 통해 행정적인 착공은 이루어졌지만, 실제로 공사는 내년 초 이후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초에 착공식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개통 역시 2028년에 이루어질 지 미지수입니다. 실제로 많은 철도사업들이 예정기간보다 수년씩 지연되고는 합니다. 다만, 민자사업의 특성상 일반 재정사업보다는 훨씬 빠를 것이라는 것이 국토교통부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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