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과 아메리카노
우리는 커피에 물을 타서 먹는 것을 아메리카노라 부르지만 호주에서는 롱블랙이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시 생기는 커피 거품인 크레마를 살리기 위해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으면 호주식 아메리카노인 롱블랙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보다 커피와 물의 비율도 1:2에 가까워 더 진한 커피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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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는 아메리카노가 없습니다
호주는 영국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커피와 차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스타벅스가 자리잡지 못한 나라는 호주와 베트남 뿐입니다. 커피를 부르는 명칭도 조금 다릅니다. 호주의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라는 메뉴가 없습니다. 대신 롱블랙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아이스 롱블랙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커피는 롱블랙 에스프레소는 숏블랙이라고 합니다. 롱블랙은 아메리카노와 같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어 만듭니다. 그러나 롱블랙은 아메리카노와 물을 섞는 순서가 다르며 물을 조금 덜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 만드는 법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크림 거품인 크레마가 생깁니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위에 물을 섞는 과정에서 이 크레마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롱블랙은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기 때문에 크레마를 살린채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와 물의 비율이 1:4 ~ 1:5인 반면 롱블랙은 에스프레소와 물을 1:1.5 ~ 1:2정도의 비율로 조금 더 진하게 커피를 즐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 레시피 같지만 호주는 롱블랙으로 커피를 즐기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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