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의 이해 : 양액재배의 장점 및 단점, 도입시 고려할 사항
양액재배는 노동력 절감이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작물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규모의 확대가 가능합니다. 작업환경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 할 수 있으며, 기업 경영이 가능해집니다.
1. 양액재배의 장점 및 단점
과거의 농업은 넓은 논과 밭에 농부가 씨를 뿌리고, 자라는 동안 비료를 뿌리며, 생육할 때 비료 운반과 수확시 작물을 운반 해야 했고, 제초작업 및 병충해 관리를 농부가 모두 해야 했습니다. 이에 대한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었습니다. 농부는 작물의 판매보다는 관리에 더 힘을 쏟아야만 했습니다. 소득은 낮을 수 밖에 없었고, 젊은 농부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 양액재배의 장점
양액재배를 통한 농업의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화, 자동화 할 수 있게 되었고, 배양액관리와 기기 관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쏟게 되어 과거의 농업보다 노동력의 15~30%가 절감된다는 것입니다.
또,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적 경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고용을 확대할 수 있고, 연구개발을 통해 매출을 늘릴 수 있으며, 단순 노동력보다 관리 및 재배지식이 중요하게 되어 전문적인 인력을 고용하게 됩니다. 경영자는 작물의 생산보다는 영양진단, 기기 점검, 고용자 근태관리, 생산품의 판매에 주력할 수 있게 되어 매출의 확대가 가능해 집니다.
그리고, 과거의 농업보다 훨씬 깨끗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인력고용에 매우 유리하며, 젊은 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나. 양액재배의 단점
과거에는 논이나 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의 크기가 농가 매출에 중요한 요소였지만, 양액재배는 토지의 크기보다는 시설투자에 더 많은 비용을 써야 합니다.
온실을 만들고, 양액기를 설치하여야 하며, 펌프나 분무기, 자동제어 장치 등의 설비도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장치도 필요합니다. 요즘은 스마트기기를 통한 제어를 위해 통신과 관련된 내용도 준비하여야 합니다.
양액재배는 무엇보다 관련 지식의 습득과 활용이 중요합니다. 토양에서는 지력이 작물의 생산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적당히 관리하여도 작물을 생산이 가능했었지만, 양액재배는 물의 성질, 배양액의 조성, 농도를 면밀히 관리하여야 하고, 작동하는 기기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며, 화학적인 지식도 필수적입니다. 또, 일부 수경재배의 경우 병원균의 오염속도가 토양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도입시 고려사항
가. 수질 및 수량
양액재배는 작물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을 물에 녹여 분무하거나 담액하여 재배하여야 하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PH는 5.0 ~ 8.0,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는 6이하 등 양액재배에 필요한 적정 수질의 원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나. 지역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관량을 확보하여야 하고, 동절기 난방비와 하절기 냉방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역을 고려하여야 하며, 생산된 작물 출하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운송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지역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설비등을 자동화 함으로써 규모의 확대가 가능하므로 기업적 경영을 위한 인력확보가 용이한 지역이어야하고, 설비와 관련된 자재를 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 배양액 관리기술
생산되는 작물에 따라 배양액의 종류와 농도, 뿌리는 시간과 양 등 적정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에 대한 지식과 관리기술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하나씩 찾아보아야 하고, 주변의 경험자나 연구자들에게 직접 문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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