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의 이해 :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되는 작물의 종류
현재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대부분의 쌈채소와 허브류, 새싹채소류, 과채류 등 비교적 생육기간이 짧고 경제성이 높은 작물이 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트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중이고, 농가들도 노동효율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스마트팜을 통한 재배작물을 확대시켜 나가는 중입니다. 국내에서 스마트팜을 통해 생산되고 연구되는 작물 종류와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되는 작물의 종류
가 : 쌈채소 및 새싹류
상대적으로 생육기간이 짧고 가벼운 작물인 상추, 청경채, 치커리, 엔디브, 케일 등의 쌈채소와 새싹채소, 어린잎채소 등 은 현재 스마트팜을 통해 생산되고 있고 확대중입니다.
나. 허브류 등
바질, 딜, 루꼴라 등 허브류 역시 가볍고 생육기간이 짧아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도전적인 청년들이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와사비(고추냉이)를 스마트팜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것도 가끔 보도되고 있습니다.
다. 약용작물 및 의약품 원료
새싹삼, 수경삼 등 약용작물 등도 고부가가치를 지닌 작물로 재배되고 연구되고 있고, 루테인의 원료가 되는 마리골드, 의료용 대마(Hemp) 등 의약품 원료가 되는 작물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라. 천연 생산용 기능성 작물
감자, 들깨, 보리 및 버섯류 등 천연물 생산용 기능성 작물도 재배 및 생산되고 있습니다.
마. 과채류
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 등도 스마트팜을 통해 활발히 재배되고 있는 작물입니다.
스마트팜의 노지작물 적용
정부는 하우스 등 실내에서 재배되는 작물뿐만 아니라, 노지에서도 스마트 팜 형태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진행중입니다.
2022년도에는 충북 괴산의 콩, 경북 안동의 사과를 대상으로, 2023년도에는 경북 의성의 마늘, 강원도 태백의 배추 등을 대상으로 노지작물에 대해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자본을 투입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재배가 널리 퍼지고 있지만 결국 경제성(투입자본 대비 수익)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여야 합니다. 때문에 작물의 생육기간 단축과 생산량 증대를 충족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하여 중대형의 스마트팜으로 육성하는 것도 향후 스마트팜을 개척하는 기업형 농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성공사례로는 미국 에어로팜(6,400㎡)과 일본 스프레드(연 1,000만주 상추 생산)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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