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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인공지능

서울 세계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운행

by inniable 2023. 12. 8.

서울 세계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운행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합니다. A21번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합정역에서 동대문역까지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시범 운행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위해 많은 인프라 투자와 안전성 확보 등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유료화할 예정이며, 향후 서울시와 시 외곽의 간선노선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목차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 시범 운행중

요금 및 운행 방안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 시범 운행중

서울시는 2023년 12월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정기 운행하고 있습니다. 노선번호는 심야 A21번이며 합정역과 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10분까지 운행합니다. 이 구간은 대학가와 대형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습니다.

일반 시내버스 크기와 동일한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하여 7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합니다. 합정역, 홍대입구역, 신촌역, 아현역, 서대문역, 세종로(교), 종로1가, 종로5가, 동대문역(흥인지문) 구간에는 중앙정류소 편도 20개소(왕복 40개소)가 있으며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실시간 도착정보도 제공되며, 포털사이트를 통해 위치와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구간 / 서울시 보도자료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구간 / 서울시 보도자료

 

 

 

 

요금 및 운행 방안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은 당분간은 무료로 운영합니다. 다만 환승할인과 연계 되기 때문에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탑승하여야 합니다.

서울시는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시내 자율주행버스를 유료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요금은 서울시 자율차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기존 심야버스 요금인 2,500원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안전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 전용차로에 교통신호 개방 인프라를 설치하였고, 전문가의 협력으로 안전 운행 조건 등을 검증해 왔습니다. 전 좌석에는 안전벨트가 설치되어 있고, 입석은 금지됩니다. 당분간 특별안전요원 2명이 안전을 위해 함께 탑승하며, 인근 소방서 및 경찰서와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운행구간을 청량리역까지 연장할 계획이며,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를 단거리 순환 뿐만 아니라 도심과 시 외곽을 연결하는 간선 기능까지 확장하여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를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시범 운행중인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번 / 서울시 보도자료
시범 운행중인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번 / 서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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