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뉴욕 본사 1930년대 기차역 개조
구글은 2018년 2018년 12월 1930년대 기차역이었던 세인트 존스 터미널 건물 구입을 발표하고 향후 10년 동안 뉴욕의 인력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4년 2월 구글은 세인트 존스 터미널을 개조 증축한 건물 개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발표 당시 구글의 뉴욕 인력은 7,000명이었으나 현재 구글의 뉴욕 인력은 약 14,00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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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뉴욕 본사
구글 뉴욕 본사는 1930년대 뉴욕 철도 터미널을 개조 증축한 것입니다. 건축 스튜디오 Oxford Properties가 건설한 이 건물은 높이 70m, 12층으로 맨해튼 서쪽, 트라이베카 지역 바로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St John's Terminal 개조 및 증축
이 건물은 철도 노선의 종점 역할을 했던 1930년대 철도 터미널인 St John's Terminal을 사무실 건물로 개조 증축한 것으로 복원된 원래 3층 건물 위에 9층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새 입구에는 오래된 터미널 일부를 잘라내어 건물의 구조를 노출시켰습니다. 구조인 레일 베드는 정면에 노출된 채로 남겨두고 수목으로 덮어 입구에 선형 돌출부를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국제 건축 스튜디오 Gensler가 담당하였습니다. 조직 내 팀 단위의 기능을 중심으로 디자인 방향을 정했고 직원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지원 공간의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 휴식 공간 및 동선을 갖춘 클러스터된 작업 구역 역시 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건물에는 구글 직원 3,000명 정도를 수용할 예정입니다. 내부는 대략 20~5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을 위한 중앙 공간 역할을 할 60개 사무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별로 할당된 책상을 없애고 유연하게 좌석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한 각 층의 업무용 라운지, 카페, 테라스, 마이크로 키친, 극장과 같은 이벤트 공간 등이 있으며, 외부에는 건물 주변 1.5에이커에 뉴욕 토종 식물로 조경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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