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건강

잎새버섯의 효능과 먹는 법

by inniable 2023. 3. 5.

잎새버섯의 효능과 먹는법

 

잎새버섯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잎새버섯(Grifola frondosa, 영어로는 hen of the woods라고 합니다)은 갓들이 여러 겹으로 겹쳐진 모양으로, 색깔은 검은색, 갈색, 또는 흰색입니다. 일본에서는 마이다케 버섯으로 불립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시미즈 묘우세이(시부타미 중앙병원 원장 역임)가 말기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항암치료와 병행하여 잎새버섯 엑기스를 5개월간 복용하고 암을 완치한 사례가 있습니다. 시미즈 묘우세이가 관련된 책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책이 암환자의 필독서입니다.

 

 

1. 효능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효모, 버섯류, 곡류 등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베타글루칸은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킵니다. 일반적으로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버섯을 대상으로 항암효과를 연구했으며, 버섯중 베타글루칸이 많이 포함된 버섯중 하나가 잎새버섯입니다.

 

항암효과를 증명하는 것은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많다고 바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실험과 연구결과가 있어야 항암효과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잎새버섯 항암효과에 대한 증명된 결과입니다. 1998년 미국FDA에서는 잎새버섯 추출물을 항암보조제로써 시판 승인하였습니다. 2005년 1월 미국 암협회는 암치료 대체치료요법 안내책자에 잎새 버섯 추출물(Maitake D-fraction)을 암치료 대체요법 제품으로 소개했습니다. 같은해 5월 미국 FDA는 잎새버섯 추출물(Maitake D-fraction)의 2단계 신약 임상시험을 허가했고,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는 임상시험 결과 항암효과가 인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고베 약학대학교 난바 히로아키 교수는 20여년간 항암물질을 연구해온 이 분야의 권위자이며, 잎새버섯 추출물(Maitake D-fraction)에 대한 연구성과로 미국 대체의학회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 먹는법

예로부터 항암효과로 유명한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은 매우 딱딱하여 물에 달여서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잎새버섯은 부드럽고 향이 좋아 다른 양식 버섯과 같이 각종 요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잎 부위가 부서지기 쉬우므로 작은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한입 크기로 잘라서 요리에 사용하거나, 통째로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식힌 후에 찢어서 사용합니다. 말린 잎새버섯은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 사용하면 됩니다.

 

5~10g의 말린 잎새버섯을 뜨거운 물 2리터 정도에 1시간 정도 우려내면 차로 드실 수 있습니다. 잎새버섯을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한 후 프라이팬에 볶아서 밥을 지으면 잎새버섯밥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나물이나 튀김, 찌게, 불고기 또는 전골 등 모든 음식에 넣어 드실 수 있습니다. 보관은 종이에 포장하여 습기가 없는 곳에 두거나, 냉장보관이 효율적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