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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기업/상장기업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우주산업과 해양 및 방산

by inniable 2023. 9. 17.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우주산업과 해양 및 방산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산업과 해양산업 그리고 방산산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렉트아이 및 한화시스템으로 우주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주력하고 있으며, 회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업분야별로 협업하고 있으며, 거물급 인재영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목차

우주사업 밸류체인 완성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

한화의 인재영입

 

우주사업 밸류체인 완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1년 위성사업 업체인 쎄렉트아이 지분 30%를 인수한 후, 한화는 우주사업에 대한 밸류체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우주발사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은 쎄렉트아이, 위성서비스는 한화시스템이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주식 4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성서비스는 위성을 이용하여 TV, 인터넷,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위성서비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쎄렉트아이 인공위성 SpaceEye-T
한화그룹 쎄렉트아이 인공위성 SpaceEye-T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과 함께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먼저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의 ESS(Energy Storage System)의 안정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한화오션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SS 로드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SS 로드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 가능한 MWh(메가와트시)급 ESS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는 제어 시스템을 통합하여 ESS를 최소화하는 컨테이너 타입 패키징 기술 및 ESS 화재시 즉시 감지하고 신속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도 적용하였습니다.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연료 절감 및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한화의 인재영입

한화 그룹의 새 먹거리인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 해양방산 분야 등에 전문성을 가진 거물급 인사를 속속 영입하면서 두터운 인재풀과 사업 진용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월 8일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습니다. 한화 그룹 우주사업 씽크탱크인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을 조광래 전 원장이 맡게 되며 관련 연구개발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조광래 전 원장은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개발을 이끌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 멤버로 30여 년간 우주발사체 연구에 매진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10대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류광수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사업부문장(부사장)도 영입하였습니다. 류광수 전부분장은 KAI에서 항공기 기체개발 업무를 지휘한 경험으로 하늘 위 택시로 불리는 UAM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 최주태 전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전무)도 영입하였습니다. 지난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합류한 최 전 본부장은 포스코 기술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한 철강 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입니다. 최 전 본부장은 항공엔진 부품을 개발하는 항공사업부를 맡아 엔진 부품 첨단 소재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역시 해양방산산업을 위한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해군 중장 출신인 정승균 전 해군교육사령관(해사 44기)을 영입했습니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의 3000t급 잠수함 도입 사업을 염두한 것입니다. 정승균 전 사령관은 해군의 잠수함사령관을 지낸 잠수함 전문가이며 한화오션의 신설 부서인 해외사업단장을 맡아 잠수함및 군함 수출 전략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한화솔루션이 영입한 대니엘 머펠드 전 GE리뉴어블에너지 CTO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펠드 전 CTO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에서 글로벌 CTO를 맡았으며 차세대 모듈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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