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 공모 설계 발표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 공모 설계 발표

서울시는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에 대해 설계를 공모하였고 2023년 12월 17일 당선작을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 일대를 문화와 업무의 중심으로 하는 혁신거점으로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따라 미국 건축사무소 SOM이 제안한 '서울숲의 심장'이 최종 당선되었습니다.

 

목차

성수동 삼표 부지 설계 당선작 SOM의 서울숲의 심장

문화와 업무의 중심이 될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

 

성수동 삼표 부지 설계 당선작 SOM의 서울숲의 심장

성동구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는 글로벌 미래 업무단지와 첨단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초고층 복합건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개발되는 삼표 부지를 중심으로 성수동 일대를 서울 시내의 업무, 관광, 문화를 견인하는 혁신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니다.

서울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미국 건축사사무소 SOM이 제안한 계획안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성수동1가 683 일원 22,770M2의 부지를 다기능 복합용도 건축물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건물은 저층부 및 고층부를 누구에게나 개방된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고,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SOM이 제안한 설계안 '서울숲의 심장'

 

 

 

 

문화와 업무의 중심이 될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는 1977년부터 2022년까지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서울시의 성수동 일대 개발 비전에 따라 레미콘 공장의 철거가 결정되었고, 서울시의 전략적 부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부터 인근 성수동 일대를 세계적 문화와 업무 지구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강과 서울숲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건축물 자체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설계업체들에 전달하였고, 또한,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 등 특화된 시설을 계획하도록 하였으며, 인근 IT산업개발진흥지구와 연계하여 글로벌 업무지구에 대한 시너지를 달성하도록 토지주인 SP성수PFV(토지주 삼표설립 PFV)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되는 빌딩의 저층부는 하나로 연결하여 커다란 선큰 광장을 조성하고, 서울숲부터 삼표부지, 중랑천 및 응봉역까지 연결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였습니다. 당선된 계획안은 용적률은 800%, 높이는 300m 이하로 제안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삼표는 약 60층 내외로 건물을 짓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입니다.

 

SP성수PFV는 2025년 인허가를 완료하고 착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을 위해 1종 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 해주는 등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해주었고, 이에 따라 삼표는 공공기여 약 5,700억원을 서울시에 제안하였습니다.

 

저층부를 연결하여 선큰 광장 조성한 설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