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DAC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DAC

대기중의 CO2(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은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현재까지 인류는 전세계에서 CO2를 계속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출된 CO2는 태양광 발전이나 전기차 같은 친환경 기술이 늘어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공기중의 CO2를 포집 및 압축하여 재활용하거나 땅에 묻을 수 있는 DAC(Direct Air Capture, 직접공기포집) 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AC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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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에 배출되어 공기중에 분포된 레거시 CO2에 대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직접공기포집 (Direct Air Capture, 이하 DAC) 기술이 있습니다. DAC는 거대한 구조물로 공기청정기와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기 중 CO2를 포집, 압축하여 SAF(지속가능한 항공 연료)나 콘크리트, 석유화학 제품, 플라스틱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땅에 묻을수 있습니다.

DAC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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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 상용화에 나선 기업들은 캐나다의 Carbon Engineering, 미국의 Global Thermostat, 스위스의 Climeworks 등이 있습니다. GE도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입니다.

Carbon Engineering의 DAC

 

IEA(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현재 18개의 DAC 설비가 캐나다, 유럽, 미국 등에서 가동되고 있습니다.

 

Climeworks는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DAC 관련 스타트업 Noya는 1,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DAC 스타트업 Sustaera도 1,000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DAC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Climeworks의 DAC

 

각국 정부도 DAC 기술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DAC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45Q Tax Credit(세액공제 정책)을 개정하여 탄소배출 감축 시 세금 혜택을 부여하였고, EU 집행위원회는 2020년 예산 중에서 118억 달러를 10개년 DAC 연구 프로그램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Climeworks가 아이슬란드에 설치한 세계최대규모 DAC Orca

 

2022년 DAC를 통해 포집된 CO2는 20만t입니다. IEA는 2030년 DAC기술로 CO2 10,340만t을 포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DAC가 갖고 있는 효율성, 경제성의 한계를 돌파할 경우를 가정하고 한 전망입니다. 현재 DAC 기술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DAC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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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포집 기술은 포집 단가를 기준으로 일반 산업 분야에서 포집하는 CO2 단가는 1t당 30 ~ 70달러인 반면, DAC 기술을 통해 CO2 1t에 대한 포집 비용은 200 ~ 400달러 많게는 1,000달러에 달합니다.

 

이러한 경제적 효율성을 최소한 맞추기 위해서는 GE는 4,000t 이상의 CO2를 포집할 수 있는 DAC 설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실제로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는 DAC 설비들이 설치되어 TEST되어야 규모의 경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