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집한 탄소로 단백질을 만드는 스타트업

포집한 탄소로 단백질을 만드는 스타트업

포집된 탄소로 단백질을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에어 프로틴과 핀란드 스타트업 솔라 푸즈입니다. 탄소로 밀가루와 닭고기의 대체 식품을 만드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마치 배양육 생산과정과 유사할 것처럼 생각되지만 동물 단백질 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발효과정 등을 거칩니다.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업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차

포집된 탄소로 대체 식품을 만드는 기업들

에어 프로틴

솔라 푸즈

 

포집된 탄소로 대체 식품을 만드는 기업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대체식품을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포집된 탄소로 밀가루 대체품과 닭고기 대체품을 생산할 수 있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생산 과정은 배양육과 유사하며 이산화탄소의 단백질을 발효를 통해 생물반응기에서 생산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의 단백질 세포를 재생하지 않고, 대신 단백질 밀가루를 생산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통적인 농업에서는 많은 땅, 비료, 물, 그리고 노동이 필요하지만, 이산화탄소를 통한 단백질 생산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수십억명의 인구가 살아남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의 제안입니다.

 

 

 

 

에어 프로틴

에어 프로틴은 MIT 물리학 박사 흑인 여성인 리사 다이슨이 2004년에 창업한 기업입니다. 에어 프로틴은 대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단백질을 만듭니다.

리사 다이슨은 "식품 생산과정은 식물을 기르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단세포 유기체를 몇 시간 만에 만들고, 유기체에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요소들을 공급한 후 유기체는 모든 것을 재구성하여 단백질을 생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어 프로틴은 대기에서 발견되는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 모든 원소를 사용하여 단백질을 생산합니다. 이러한 원소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박테리아 배양을 통해 사용됩니다. 그 후 밀가루는 치킨 너겟과 같은 대체 육류 제품부터 단백질 파스타까지 모든 제품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에어 프로틴은 현재 에어 치킨 대체 육류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곧 파스타와 단백질 쉐이크 등 다른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며, 식품 제조 대기업인 ADM과 협력하여 첫 번째 상업 시설을 캘리포니아 San Leandro에 건설할 예정입니다.

에어 프로틴은 식량 위기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협력하여 전쟁터나 환경 지역에서 음식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더 적은 자원으로 빠르게 음식을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에어 프로틴 홈페이지

AIR PROTEIN

 

솔라 푸즈

핀란드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인 솔라 푸즈(Solar Foods)는 탄소로 식품을 만드는 또 하나의 기업입니다. 에어 프로틴과는 달리 솔라 푸즈는 염화칼슘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결합하여 식품을 생산합니다.

솔라 푸즈는 발효 과정을 위해 전기분해기를 사용하여 물 분자로부터 수소를 생성하는 부분이 에어 프로틴과 다른 부분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솔라 푸즈의 제품인 솔레인(Solein)은 약 60~70%가 단백질이며, 나머지는 지방산과 식이섬유로 이루어진 노란색 분말입니다. 약간의 감칠맛도 있습니다.

솔라 푸즈는 이 솔레인을 단백질 분말로 판매하여 부드러운 치즈부터 육류 대체품까지 식품 생산업체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10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솔레인을 사용한 아이스크림을 상업적으로 판매하게 되었으며, 2024년에는 헬싱키에 시설을 갖추고 생산 용량 2만 리터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확장후 솔레인의 가격은 kg당 3 ~ 6달러로 완두콩 단백질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솔라 푸즈 홈페이지

Home - Solar F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