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매머드 유전자 편집기술로 2028년 복원 예정
털 매머드가 유전자 편집기술을 통해 2028년 복원될 예정입니다. 미국 바이오 기업 컬라슬 바이오사이언스는 털 매머드를 복원하기 위하여 아시아 코끼리의 줄기세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아시아 코끼리의 역분화 줄기세포에 털 매머드 유전자를 삽입하여 다양한 세포와 조직을 배양하고, 향후 털 매머드와 유전적으로 유사한 수정란을 아시아 코끼리의 자궁에 이식시켜 털 매머드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목차
털 매머드 복원을 위한 줄기세포 확보
미국 바이오 기업 컬라슬(Colossal) 바이오사이언스는 털 매머드를 복원하기 위해 아시아코끼리의 줄기세포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컬라슬 바이오사이언스는 아시아코끼리의 체세포를 활용해 역분화 줄기세포(iPSC)를 생산한 바 있습니다.
iPSC는 체세포가 이미 분화한 후에도 다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줄기세포 단계로 되돌리는 세포입니다.
털 매머드 복원의 목표
컬라슬 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 줄기세포에 털 매머드의 유전자를 삽입하여 다양한 세포 조직과 장기를 배양하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실험 단계를 통해 털 매머드와 유전적으로 유사한 수정란을 얻어 대리모인 암컷 아시아 코끼리의 자궁에 이식하여 2028년까지 털매머드와 상당히 유사한 코끼리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매머드 유전자를 재생하여 추위에 강한 아시아코끼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북극 지대에 유사 털매머드 떼를 방사할 계획입니다.
컬라슬 바이오사이언스는 iPSC 기술을 이용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종인 도도새,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및 주머니 늑대 등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컬라슬 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까지 22억5,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털 매머드
털매머드는 유라시아, 북미 북부 등지에서 서식하다 약 4천년 전 사라졌습니다. 시베리아 등지에서 발굴된 수십구의 털매머드 사체들에서 살과 털가죽을 보존했고, 이를 통해 DNA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2015년 털매머드의 DNA를 분석하여 모피, 지방층, 혹한에 강인한 기질을 담당하는 유전자를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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