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혁신성장 공동기준 : 첨단제조 및 자동화 07

2022 혁신성장 공동기준 : 첨단제조 및 자동화

 

2022 혁신성장 공동기준 : 첨단제조 및 자동화와 관련하여 일곱번째 글입니다. 매뉴얼에 등록된 품목을 간략히 적고 기록해서 기술의 동향과 정책금융이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관련된 품목(코드포함)들을 계속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위성 (코드 : A03003)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적인 물체를 말합니다. 위성산업은 위성의 제작, 지상 장비, 발사 서비스 뿐만 아니라 방송, 위성통신, 지구관측 및 기상관측, 우주 환경 측정 등 다양한 영역에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 시스템은 위성체(Space Segment), 위성을 목적하는 궤도까지 올려주는 발사체(Launch Vehicle), 위성과 지상의 통신을 위한 지상국 시스템(Ground Segment)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2. 발사체 (Launch Vehicle) (코드 : A03004)

소정의 임무를 수행하는 Payload(인공위성, 달 착륙선, 우주망원경 등)를 지구의 특정 궤도까지 실어 나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운반수단입니다. 발사대(Launch Pad) 및 지상통제소(Ground Station)와 같은 시설과 함께 발사시스템(Launch System)을 구성합니다.

 

고체로켓추진 발사체, 액체추진 발사체가 대표적이며, 서로 다른 연료와 산화제를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도 있습니다. 기존 고체 및 액체 로켓엔진의 단점을 보완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3. 첨단철도 (코드 : A04001) 

철도의 고속화, 안정화 및 친환경화를 위해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자기부상, 하이퍼루프 등의 고속화 기술과 통신기반 제어를 통한 안정화 기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수소 등 대체에너지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이용하여 철도의 활용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독일의 Transrapid International, 일본의 Mitsubishi, 미국의 General Electric, 프랑스의 Thales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산학기관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4. 전기차/하이브리드 (코드 : A04002)

전기배터리를 통해 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친환경 차량을 말합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회생제동 시스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배터리, 전기모터, 인버터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5. 스털링엔진(Stirling Engine) (코드 : A04003)

1816년 영국의 Robert Stirling이 고안하였으며, 작동가스로 공기를 사용한 열공기기관(Hot Air Engine)입니다. 당시에는 내연기관과 비교해서 크기가 크고 속도조절이 어려워 실용화에 실패하였으나, 1970년대 석유파동후 내열재, 밀봉 및 열교환 기술이 개선되었고, 이에 따라 고효율 스털링엔진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밀폐용기에 충전된 작동가스(헬륨 또는 수소 등)를 저온부 및 고온부에 충전 후 서로 다른 온도로 압축, 팽창하는 것으로 동력을 발생시킴으로써 회전력을 얻어 유도전기를 생산하는 외연기관입니다. 밀폐구조로 배기열 손상이 없고, 재생기를 통해 열회수가 가능하여 이론적으로는 높은 열효율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연료의 제한이 없고, 소음과 진동도 작습니다. 초소형열병합 발전시스템, 태양열, 바이오, 폐열발전 및 군용 잠수함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