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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과학

협동로봇과 푸드테크

by inniable 2023. 10. 30.

협동로봇과 푸드테크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인건비와 재료비 부담으로 협동로봇과 푸드테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교촌치킨은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치킨로봇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고, 한화그룹은 한화로보틱스를 출범하였으며, 삼성, 현대차그룹, LG등 대기업도 로봇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습니다.

 

목차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의 예상 규모

두산로보틱스와 교촌치킨

아워홈과 두산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 출범

대기업의 협동로봇에 대한 투자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의 예상 규모

최근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은 협동로봇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건비와 재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로봇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원, 2022년 2조2천억원을 기록하였고, 2025년에는 6조4천5백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도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매년 약 4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6조8천8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와 교촌치킨

두산로보틱스 치킨 협동로봇
두산로보틱스 치킨 협동로봇

두산로보틱스와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치킨로봇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교촌은 이번 솔루션을 2023년 10월 말까지 경기도 오산에 설치한 뒤 전국 매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두산로보틱스 치킨로봇 솔루션은 한 번에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추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청소, 기름 교체가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교촌은 이를 통해 풍성한 맛을 유지하면서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워홈과 두산로보틱스

아워홈은 2023년 7월에 두산로보틱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에서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시스템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워홈은 협동로봇을 통해 단체급식과 외식뿐만 아니라 제조, 물류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노동강도 저하와 인력 효율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워홈은 이미 다양한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도입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볶음 솥은 1시간에 200인분 이상의 메뉴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식용유와 소스를 스스로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자동식기세척시스템은 식기와 잔반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세척까지 가능해 일반 세척기 대비 4배 이상 세척을 할 수 있으며, 근무자의 노동강도도 3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한화로보틱스 출범

한화로보틱스는 F&B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화로보틱스는 (주)한화 모멘텀 부분의 자동화 사업부 중에서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 및 자율이동로봇 사업을 분리하여 2023년 10월 4일 출범하였습니다. 한화로보틱스의 지분 중 32%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소유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협동로봇을 음식조리, 시설관리, 보안업무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화로보틱스는 2023년 10월 16일 로봇치킨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와 주방 자동화 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주방 자동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주방 운영 대행서비스를 개발하고 대형 F&B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대기업의 협동로봇에 대한 투자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하여 협동 로봇 및 다족 보행 로봇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에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인수했고, LG전자도 로보스타, SG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 및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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