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병 국내 최초 발생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병 국내 최초 발생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하였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피부에 결절이 생기는 것으로 안구 및 비강 분비물, 발열 및 우유 생산량 급격한 감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10월 20일 충청남도 서산에서 첫 발생 사례가 확인되었고 현재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까지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목차

럼피스킨병 국내 최초 발생

럼피스킨병이란?

증상 및 진단

예방 및 치료

시장의 반응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

 

소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병 국내 최초 발병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LumpySkin)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병하였습니다. 20일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고, 주말 사이 충청남도 태안군, 경기도 평택시와 김포시 등 현재까지 총 10건의 발병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럼피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모기 등의 구제를 위해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으며, 정부는 럼피스킨병 백신 170만 마리분을 다음 달 초까지 추가로 도입하여 경기도 및 충청남도의 소 약 120만 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할 계획입니다.

 

 

 

 

 

럼피스킨병이란?

소에 대한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 LSD)병은 소나 물소가 Poxvirus Lumpy Skin Disease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잠비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85년 동안 아프리카 대부분 지역과 중동 지역으로 꾸준히 퍼졌습니다. 2015년에는 그리스, 코카서스, 러시아 등 유럽 본토에 유입되었고, 2016년에는 발칸 반도, 북쪽으로 모스크바, 서쪽으로 카자흐스탄까지 퍼졌습니다. 2019년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국가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증상 및 진단

럼피스킨병의 피부 결절

 

소 피부의 결절은 럼피스킨병의 특징입니다. 또, 소의 컨디션이 좋지 않고, 안구 및 비강 분비물, 발열 및 우유 생산량 급격한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럼피스킨병의 이환율과 사망률은 각각 약 10%와 1%입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소 중 10%는 중증에 해당합니다. 일부는 피부 결절이 발견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적게 발생하며, 대부분은 직경 최대 3cm의 수많은 결절이 발견됩니다. 어떤 소가 경증이고 어떤 소가 중증인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바이러스나 항체 DNA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예방 및 치료

럼피스킨병의 통제 및 예방은 이동 통제(격리), 예방접종, 도살 및 관리라는 네 가지 전략에 의존합니다. 구체적인 통제 계획은 국가마다 다르므로 관련 당국의 통제에 따라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LSDV 변종을 포함하는 동종 생백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발병후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 없으며 예방이 최선의 통제방법입니다.

 

 

시장의 반응

가축에 대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동물 의약품 관련주 및 살처분으로 인한 한우 가격 상승시 대체재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닭고기 가공업체 등이 반응합니다. 대성미생물은 축산용 백신, 항생제, 해열진통제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정부에 구제역 백신 등을 납품하며, 코미팜 역시 동물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를 목적으로 하는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였습니다.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 마니커 관계사 팜스토리, 수산물 가공업체 CJ씨푸드, 한성기업 등도 시장에서 반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