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폐기물로 수소 생성 및 생산비용 자체 조달
수소는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앞으로 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수소 생성 방식은 화석 연료에서 파생된 것으로 생산비용은 저렴하지만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라이스대학교 연구자들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성하고 생산비용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였습니다.
목차
연구 개요
수소는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여겨지지만 현재의 수소 생성 방법은 많은 이산화탄소를 생성하거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라이스대학교 연구자들은 수소 생성 과정에서 생산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통한 수소 생성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종류별로 분류하거나 세척할 필요가 없는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고수율 수소가스와 고부가가치 그래핀으로 전환했습니다. 생산된 그래핀을 현재 시장 가치의 5%(95% 할인)로만 판매하여도 깨끗한 수소를 비용없이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플라스틱 폐기물로 수소와 그래핀 생성
연구팀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약 4초 동안 급속 플래시 줄 가열에 노출시켜 3100도 켈빈온도까지 높여 가열하였습니다. 이 실험은 플라스틱에 존재하는 수소를 기화시키고, 단일 탄소 원자 층으로 구성된 매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인 그래핀을 남겼습니다. 예를 들어 폴리에틸렌의 경우 탄소 86%와 수소 14%로 구성되어 있고, 이 실험으로 순도 94%의 가스를 통해 수소 원자의 최대 68%를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회색 수소와 그린 수소
현재 사용되는 수소 제조 방법은 증기-메탄 개질을 통해 생산되는 회색 수소로 녹색 수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이에 비해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물을 두 가지 구성 요소로 분리하여 생산하는 녹색 수소의 가격은 평균 약 5달러입니다. 2022년 전 세계 사용량 약 1억 톤의 수소는 대부분 회색 수소로 화석 연료에서 파생되었으며, 수소 1톤당 약 12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수소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2050년 넷 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 계속해서 생산할 수는 없습니다.
Contents
Date : September 14, 2023
Source : Rice University
Journal Referance : Synthesis of Clean Hydrogen Gas from Waste Plastic at Zero Net 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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