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전세계 사업장 RE100 달성

엡손 전세계 사업장 RE100 달성

세계 최대 프린터 제조업체 엡손이 RE100을 달성하였습니다. RE100은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그룹이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엡손은 2021년 4월에 RE100에 가입하였으며 2년 9개월만에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였습니다. 엡손은 RE100외에도 자원절약사업과 프레온가스 사용 금지 등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경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목차

엡손 RE100 달성

엡손의 친환경 정책

RE100과 참여율

 

엡손 RE100 달성

글로벌 프린터 제조업체 엡손은 2024년 1월 16일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엡손은 2021년 4월부터 RE100에 가입했으며 2년 9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일본과 한국의 주요 제조 기업 중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엡손은 전 세계의 공장, 사무실, 솔루션 센터 등 876GWh의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대체했습니다. 엡손은 이를 통해 연간 40만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할 수 있고, 16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장별로 일본의 본사와 연구개발 시설에서는 수력과 태양열을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며, 유럽에서는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양열과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대체하였으며, 한국의 사업장은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구매하여 사무실 및 엔지니어링 센터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습니다.

 

 

 

 

엡손의 친환경 정책

세계 최대 프린터 제조업체인 엡손은 환경비전 2050을 발표하여 탄소 저감과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목표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엡손은 페이퍼랩을 개발하여 파쇄된 용지를 재활용 하며 자원절약사업도 진행중이고, 모든 생산 공정에서 프레온가스 사용을 중지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100과 참여율

RE100은 비영리단체 더클라이밋 그룹이 이끄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RE100에 가입하였고, 현재까지 달성률은 약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RE100에 글로벌 500대 기업 중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약 14.8%에 해당하는 74개 기업에 그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