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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기업/상장기업

해저 케이블 호황 예상 LS전선 투자 확대

by inniable 2023. 8. 11.

해저 케이블 호황 예상 LS전선 투자 확대

해저 케이블 시장은 2021년 23억 달러(약 2조6900억 원)에서 2025년에는 45억 달러(약 5조2600억 원) 규모로 5년간 2배 규모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특히 전세계가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집중하고 있고, 이에 따라 대규모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며 LS전선 및 대한전선 등 국내 전선업계가 해저케이블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생산 관련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인수합병을 통한 수직계열화로 해저케이블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LS전선 해저 케이블 시장 호황 예상

전세계가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가운데 해상풍력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설비에 필요한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는 LS전선도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증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어 증설에 대한 투자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를 확장하기 위해서 동해 사업장에 1,55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세계적으로 본격화되면서 해저케이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분석됩니다.

LS전선은 후속 투자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장 선점을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투자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비투자의 확대

2008년 동해에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설비투자에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2023년 5월에는 강원도 동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LS전선은 최근 유럽의 북해 해상풍력 단지를 연결하는 약 2조 원 규모의 HVDC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이 지난해부터 수주한 대규모 해저 케이블 사업의 규모는 유럽을 포함하여 약 3조 원대에 이릅니다.

 

2023년 5월 2일 준공한 LS전선의 동해사업장 해저4동 및 타워 : 연면적 34816m2(약 10532평) 크기의 아시아 지역 최대 HVDC 해저케이블 생산 라인으로 1900억원이 투입되었습니다. HVDC 전용 생산 라인으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72m 초고층 생산 타워도 같이 준공되었습니다.
2023년 5월 2일 준공한 LS전선의 동해사업장 해저4동 및 타워 : 연면적 34816m2(약 10532평) 크기의 아시아 지역 최대 HVDC 해저케이블 생산 라인으로 1900억원이 투입되었습니다. HVDC 전용 생산 라인으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72m 초고층 생산 타워도 같이 준공되었습니다.

 

해저케이블 밸류체인 완성

LS전선은 해양 분야 ICT업체인 지엠티와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 업체인 KT서브마린(KTS)을 인수하고 해저케이블 밸류체인을 완성하였습니다.

LS전선은 2022년말 지엠티 지분 46.1%를 확보하면서 인수에 성공하였습니다. 지엠티는 해양 위치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상교통 관제 및 국가안보와 관련한 해상정보 등 해양과 관련한 전 분야 ICT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엠티는 해양풍력발전소의 관제시스템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LS전선은 252억원에 KT서브마린 지분 15.6%를 KT로부터 인수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주식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KTS 지분 45.69%를 잠정 확보했습니다. 2023년 8월 16일 LS전선이 KT서브마린에 대한 인수대금 납입을 마치면 KT서브마린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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