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웹보다 4배 더 선명한 거대마젤란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보다 4배 이상의 선명도를 가진 거대마젤란망원경 반사경 7개중 마지막 반사경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천문연구원 등 13개의 글로벌 파트너 기관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1개의 반사경 제작은 약 4년 정도 걸리며 이에 따라 2020년대 말 거대마젤란망원경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차
거대마젤란망원경 프로젝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해상도와 200배의 높은 감도를 가진 세계 최대 광학망원경인 거대마젤란망원경(GMT, Giant Magellan Telescope)의 제작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거대마젤란망원경은 13개의 글로벌 파트너 기관이 참여한 국제 프로젝트로 한국의 한국천문연구원도 참여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기존 최대 지상 망원경은 반사경 직경이 10M 남짓이었지만 거대마젤란망원경은 8.4M 반사판 7개를 벌집 모양으로 배치, 22M급 집광 면적과 25M급 해상력을 갖추게 됩니다.
반사경제작 및 성능
최근 거대마젤란망원경의 마지막 반사경 제작을 시작되었습니다. 거대마젤란망원경은 반사경 7장을 벌집모양으로 배치한 형태로 마지막인 7번째 반사경 제작에 들어간 것입니다. 반사경 1개 제작에 대략 4년 정도 소요되며 이에 따라 거대마젤란망원경은 2020년대 말 완공이 예상됩니다.
거대마젤란망원경은 구경 25.4m의 차세대 초거대 망원경입니다. 지름 8.4M, 17t의 반사경 7장이 벌집형태로 배치되며 지름 25.4M의 단일 반사경과 동일한 성능을 갖게됩니다. 집광면적은 368M2입니다. 집광력은 망원경이 빛을 모으는 능력을 뜻하며 망원경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대마젤란망원경의 집광력은 160km 떨어진 곳에서 동전 그림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칠레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 설치 예정
거대마젤란망원경의 반사경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리처드 캐리스 반사경연구소에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반사경의 주조, 성형 및 반사경 표면의 연마 작업을 거쳐서 만들게 됩니다.
완성된 반사경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 있는 거대마젤란망원경 부지로 옮겨 설치됩니다. 거대마젤란망원경이 설치 건설되는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는 맑고 어두운 하늘과 대기조건도 안정적으로 남반구 천문 관측 최적지로 꼽힙니다.
거대마젤란망원경이 가동된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에 대한 관측 및 우주 탄생 수수께끼 등을 밝히는 것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REND > 우주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행성 베누 샘플에서 물과 탄소 발견 (2) | 2023.10.28 |
|---|---|
| 블루오리진 다목적 궤도 운반선 블루링 계획 발표 (2) | 2023.10.24 |
| 우주에서 근력 손실을 막기 위한 방법 (5) | 2023.09.14 |
| 소행성16 프시케의 경제적 가치는 1,000경 달러? (0) | 2023.09.13 |
| 화성의 대기에서 산소 생성 실험 성공 (0) | 2023.0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