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로 찍어낸 자동화 콘텐츠 스팸 처리

구글 AI 자동화 콘텐츠 스팸 처리

구글은 AI 자동화 콘텐츠를 스팸 처리하고, 마케팅 대행업체가 무관한 광고를 게시하기 위해 블로그를 임대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하는 3월 핵심 업데이트 및 새로운 스팸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요즘 AI를 통해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 자동화된 컨텐츠가 난무하는 가운데 검색 결과의 품질이 낮아지고 있는 것을 우려한 구글이 자동화 콘텐츠를 차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구글, 3월 업데이트 및 새로운 스팸 정책 발표

자동화된 콘텐츠의 제한

자동화 콘텐츠가 검색 결과의 품질을 낮추고 있음

 

구글, 3월 업데이트 및 새로운 스팸 정책 발표

 

구글 핵심 업데이트 및 스팸 정책 업데이트

 

구글은 최근 서치 블로그를 통해 3월 핵심 업데이트 및 새로운 스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이 금지하는 행위는 주로 저품질 콘텐츠 대량 생산, 제3자 웹페이지 임대 후 스팸성 광고, 만료된 웹페이지를 구매하고 관련없는 콘텐츠를 상단에 노출하는 시도 등입니다.

 

Google Search Status Dashboard

 

 

 

 

 

 

 

자동화된 콘텐츠의 제한

구글 스팸 정책은 자동화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대규모 콘텐츠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이든 AI든 상관없이 조치를 취할 것이며, 검색 결과를 조작하기 위한 자동화가 목적이라면 이를 스팸으로 간주할 예정입니다. 구글은 또한 마케팅 대행업체가 무관한 광고 콘텐츠를 게시하기 위해 블로그를 임대하는 것 역시 전면적으로 금지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책으로 현재까지 이루어지는 인터넷 마케팅의 모든 부분이 바뀔 수 있으며, 구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저품질 콘텐츠가 4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콘텐츠가 검색 결과의 품질을 낮추고 있음

구글이 자동화된 웹페이지를 차단하기로 한 이유는 AI가 작성한 글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검색 결과의 품질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자동화나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로 돈 버는 방법 등의 내용은 검색하면 상세히 설명된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콘텐츠는 블로그나 유튜브를 가리지 않고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챗GPT API를 사용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현실과는 다른 내용을 보여주며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워싱턴포스트 기자와 그의 아내인 장애인 인권 운동가가 동시에 사망했다는 가짜기사가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되었는데, AI가 기사를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기자인 남편까지 사망한 것으로 기사를 만들어 큰 혼란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업체에서는 이러한 글들은 클릭 유도나 광고 수익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클릭 베이트(미끼)라고 부릅니다. 광고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클릭을 유도하는 이러한 행위는 이번 조치로 크게 제한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