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2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수출주도 산업화로 무역의존도가 높은 스웨덴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몇몇 가문들이 대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소유, 지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스웨덴에서도 반기업 정서는 존재하며, 이케아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세계 4위의 슈퍼리치이지만 세금회피를 위해 스위스로 이주하여 스웨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스웨덴에서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하나가 현재 5대째 세습경영을 하고 있는 발렌베리 가문이 있습니다. 세습은 굉장히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발렌베리 가문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방침은 발렌베리 왕국을 150년 넘게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1. 발렌베리 가문의 시작 1856년 앙드레 오스카 발.. 2023. 4. 8. 이바르 크뤼게르 이바르 크뤼게르 이바르 크뤼게르(Ivar Kreuger, 1880~1932)는 1920년대 스웨덴 경제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스웨덴 칼마르 지역에서 작은 성냥 공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크뤼게르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20세에 도시공학 석사를 딴 것을 보면 비상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 성냥왕(Match King) 크뤼게르 미국으로 건너가 철근콘크리트에 관련한 특허를 스웨덴과 독일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옵니다. 이 특허를 활용하여 건축회사를 설립, 성공가도를 달립니다. 당시의 올림픽 경기장, 스톡홀름 시청, 스톡홀름 시내 고급백화점인 엔코 등은 지금까지도 도시의 이정표로 남아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건설업을 통해 모은 .. 2023.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