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콘크리트 Seratech
꼭 필요한 건축자재이지만 막대한 탄소발자국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는 콘크리트를 탄소 중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Seratech에서 개발하였습니다.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감람석과 결합하여 실리카(SiO2)를 생산하고, 이 실리카를 배합하여 포틀랜드 시멘트를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공장굴뚝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시멘트 생산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서로 상쇄되어 Net-Zero 상태가 됩니다.
Seratech
콘크리트는 건축 자재로 현대 건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반대로 막대한 탄소발자국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기후위기의 시대, 콘크리트의 대체재는 아직 없으며, 콘크리트를 기후와 함께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는 대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라텍(Seratech)의 창립 멤버인 Sam Draper와 Barney Shanks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과정에서 대안을 찾았습니다.
탄소 중립 콘크리트 생산과정
세라텍은 다양한 산업계서 굴뚝을 통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한 후 천연 감람석과 결합하여 실리카(SiO2)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탄산마그네슘과 소량의 산화철입니다. 탄산 마그네슘은 일부 산업용으로 다시 활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에 많이 사용되는 포틀랜드 시멘트의 화학 성분은 CaO가 60% ~ 67 %, 실리카(SiO2)는 17 ~ 35 % 입니다.
세라텍은 탄소 네거티브 방식의 실리카를 배합하여 시멘트를 만든다면,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고, 이산화탄소 Net - Zero의 시멘트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연구실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세라텍 시멘트의 강점은 원료가 폐이산화탄소와 쉽게 구할 수 있는 감람석이라는 점 입니다. 또한 이 공정은 기존 콘크리트 생산 장비와 공정에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23.07.08 - [디벨로퍼] - 친환경 탄소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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