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외계행성 WASP-107b에서 수증기 발견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20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WASP-107b의 대기에서 수증기와 이산화황, 규산염 및 모래를 발견하였습니다. 2023년 1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중적외선 측정장치 데이터와 2017년 허블 우주망원경의 데이터를 분석한 벨기에 루뱅대학교 천문연구소 연구팀은 이러한 내용을 네이처에 보고하였습니다.
목차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외계행성 WASP-107b 대기 성분 측정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외계행성 WASP-107b 대기 성분 측정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중적외선 장치가 측정한 200광년 떨어진 곳의 가스 외계행성인 WASP-107b의 대기에는 수증기, 이산화황 및 모래로 이루어진 구름이 존재합니다.
WASP-107b의 대기 성분
WASP-107b는 처녀자리의 항성 WASP-107 별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입니다. 질량은 지구보다 30.5배로 해왕성과 유사하지만 밀도가 낮아 크기는 목성과 비슷합니다. WASP-17은 2017년에 발견되었으며, 온도는 약 5천도로 붉은색 항성입니다. WASP-17b는 항성에서 약 825만KM 떨어진 궤도에서 5.7일 주기로 공전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천문연구소의 린 데신 교수 연구팀은 WASP-107b를 관측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중적외선 장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WASP-107b 대기에서 수증기, 이산화황, 규산염 및 모래구름까지 발견하였습니다. 다만, 메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내용을 네이처에 보고하였습니다.
외계행성 대기 성분 측정 방법
행성의 대기 성분의 측정 방법은 우선 항성의 별의 빛을 먼저 측정하여 기준 스펙트럼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외계행성이 항성을 통과하며 지나가면 항성의 빛이 일부 가려지게 되며 이중 일부는 외계행성의 대기를 통과하는데 이때 측정되는 스펙트럼과 기준 스펙트럼을 비교하여 대기성분을 분석하게 됩니다.
연구팀은 2023년 1월 19일부터 20일까지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데이터와 2017년 6월 5일부터 6일까지 허블우주망원경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TREND >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라이쩌우성 희토류 광산 개발 승인 및 2024년 채굴 본격화 (0) | 2023.11.21 |
---|---|
여러개의 폴리머를 동시 인쇄하여 3D프린터로 로봇손 제작 (0) | 2023.11.16 |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등 활성화 필요 (0) | 2023.11.14 |
화이트 수소 개발 현황 및 과제 (2) | 2023.11.13 |
아마존 로봇의 종류 (1) | 2023.11.10 |